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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정읍시, 엠폭스 확산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강조

 

(포탈뉴스통신) 정읍시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유행에 대비해 환자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와 접촉자 관리 강화에 나섰다.

 

또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및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 후 1일부터 4일 사이에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2주에서 4주 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엠폭스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며, 국내에서는 2022년 6월에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최근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엠폭스 바이러스는 주로 남성 간 성관계를 통해 확산됐으나,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모든 종류의 성관계와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

 

성관계 외에도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 접촉이나 그들의 옷과 침대 시트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에게는 수두와 유사한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시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와의 밀접 접촉(피부 접촉, 성접촉 등)을 피하고, 설치류(쥐, 다람쥐)나 영장류(원숭이, 유인원) 등 작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의 점막 부위를 만지지 말고,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의 피부 병변(발진, 딱지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엠폭스 감염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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