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광역시 동구, ‘백두산 국제 인문 탐방’ 성료

4박5일 일정으로 고구려 유적지·백두산 등 탐방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는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한 중국 만주 백두산 일대 탐방 프로그램 ‘백두산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국제 인문 탐방’은 광주 동구청이 지난 2019년부터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재)보성장학재단, ㈔대원장학회, (재)누리문화재단 등과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과 체험 중심 인문교육을 통한 동구 청소년 세계 인문 지도자 양성이 목적이다.

 

올해 일정에는 동구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48명과 해당 학교 인솔 교원 6명, 동구청과 동부교육청 관계자 및 장학재단 관계자 등 66명이 탐방에 함께 했다.

 

중국에 가보는 것이 처음이라는 최수아(조대여중 2년) 학생은 “책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보게 돼서 빨리 배우고 싶다”며 기대를 표현했으며 이윤후(조대부중 2년) 학생은 “호산장성을 오르며 힘들기는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여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탐방에 의미를 두었으며 유가인(무등중 2년) 학생도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염창현(조대부중 2년) 학생도 “사진으로만 보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와서 보니까 광개토대왕이 얼마나 위대했었는지 살아있는 것처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살아있는 역사교육과 현장학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버스로 이동하는 긴 여정에 멀미로 고생했던 염재민(운림중 2년)학생은

백두산에 오르고 나서 “힘들었어도 올라오길 잘했다”면서 친구들과 오래도록 천지를 눈에 담고 인증샷을 찍으며 바라보았다.

 

인솔교사로 동행한 김은총(조대부중 교사) 선생님은 “천지의 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하늘이 축복해 준 것 같다”면서 동구청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탐방 마지막 날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고 처형당한 관동법원과 여순감옥을 숙연한 마음으로 둘러보았으며, 정주연(조대부중 2년) 학생은 “탐방을 하면서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면서 “역사는 과거 선조들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이번 탐방의 주관처인 ‘동구 청소년 인문지도자 양성위원회’ 공동대표로 참석한 중현스님(증심사 주지)도 “우리는 남의 눈치를 봐가며 백두에 올랐지만, 글로벌 리더가 되어 온 세상을 누릴 학생들은 광주에서 KTX 타고 한번만에 백두산역까지 가는 세상을 만들어 자녀에게 선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청소년들이 백두산 일대 국제 인문탐방을 통해 웅대한 우리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면서 “인문도시 광주 동구는 미래세대의 인문소양을 높이고 다양한 꿈을 키워주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8일 오후2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탐방에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고구려 역사와 항일역사 유적지 관련 사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 개최 (포탈뉴스통신)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오늘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통령이 위원장으로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이끌면서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대통령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들 중에 대표로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위촉했으며, 기술·혁신분과위원장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