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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성가족상담소 “성매매 없는 세상, 하동군이 먼저 시작합니다”

성매매 추방 주간 맞아 읍내 로터리서 캠페인 벌여

 

(포탈뉴스통신) 하동성가족상담소는 2024년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읍내 시장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가 단순한 경제적 거래가 아닌 여성 폭력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상담소 회원들은 출근길 교차로에서 주민들에게 성매매방지특별법 제정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알리고, 성매매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인권 문제임을 강조했다.

 

성매매방지특별법은 2004년 군산 대명동과 개복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다. 당시 화재로 인해 성매매 업소에 갇혀 있던 여성 19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으면서 성매매의 비인간적 실태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성매매를 근절하고,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법적 틀이자 상징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권해선 하동성가족상담소장은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여성 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임을 인식하고 이를 추방하기 위한 지역적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여성들이 성매매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하동군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여성들을 위한 상담 지원뿐만 아니라 법률적 도움과 경제적 자립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성매매 추방 주간은 매년 9월 셋째 주를 전후로 전국에서 실시되며, 사회 곳곳에서 성매매와 성 착취의 폐해를 알리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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