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거창군은 지난 11월 29일 거창읍 로터리 일원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은 감염인과의 보호되지 않은 성 접촉, 감염된 혈액 또는 혈액 제제의 수혈, 오염된 주사기나 의료기구의 공동 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과 같은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침, 땀, 식사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만 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감염인을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는 위험 노출된 후 약 4주가 지난 시점에서 1차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나 에이즈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