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보건소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호흡기질환 확산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심각한 질병, 입원, 사망의 위험을 현저히 낮추고 있어 적극 권장된다.
현재 독감 예방접종률은 어린이 61.3%, 임신부 56.5%, 65세 이상 어르신 78.3%를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1월~익년 4월이나,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2주)과 백신 효과 지속 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12월에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는 제주시 내 지정된 병‧의원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 및 백신 수급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분들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60~64세 제주도민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시행해야 하며, 고령층의 경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호자를 동행하여 접종 하기를 권장한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호흡기 감염병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아직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접종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