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은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에이즈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가리키며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경우 99% 성접촉으로 감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 및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고 식사하기, 악수하기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 검사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인은 병원 진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