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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합천군 지역안전지수, 자살 분야 긍정적 변화

작년 대비 1등급 상향된 3등급 받아 자살예방 ‘청신호’

 

(포탈뉴스통신)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 자살분야에서 전년도 4등급보다 1등급 상향된 3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 10(매년 지역안전지수 공표)에 의거, 다양한 재난안전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별로 계량화여 산출한 수치다.

 

그중 자살 분야는 인구 1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 우울감 경험률, 기준연도 대비 자살예방 전담 공무원 수, 사회복지보건 결산액 비율, 건강행동실천율, 고위험 음주율 등을 종합해 등급을 나눈다.

 

합천군보건소는 △자살고위험 등록회원 집중 상담 및 연계·지원 △찾아가는 자살예방·정신건강 교육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 대상 ‘오래오래 지킴이단’, ‘마음단디’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해수단(농약, 번개탄) 차단 사업 △희망알리미, 자살예방 LED 표지판 등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물 설치 △자살예방의 날 기념 인식개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자살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지역안전지수는 군민들의 생활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지표이며 특히, 자살분야는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지표인 만큼 취약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살사고 없는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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