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정읍시가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의료기관과의 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3일 김현기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조기 발견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재활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신과적 병식이 낮아 외래 치료를 중단할 우려가 있거나 독거 및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의뢰하면 센터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의뢰받은 대상자와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사례회의를 거쳐 센터에 등록한 후, 병원 동행,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가 스스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사례 관리자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을 찾는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막고 증상 악화 방지와 치료 효과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