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화)

  • 흐림동두천 0.0℃
  • 흐림강릉 2.1℃
  • 서울 1.6℃
  • 대전 3.3℃
  • 대구 4.3℃
  • 울산 3.2℃
  • 광주 3.4℃
  • 부산 4.9℃
  • 흐림고창 1.9℃
  • 제주 8.5℃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3.8℃
  • 흐림거제 4.7℃
기상청 제공

스포츠

‘승리는 다음 기회에’ 김천상무, 서울과 아쉬운 0대 0 무승부

 

(포탈뉴스통신) 김천상무가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월 3일 1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이하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R 원정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3년 만의 서울전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생일을 맞은 골키퍼 김동헌이 수문장을 맡았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이어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이동준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상혁과 이동경이 전방에 포진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상대에게 주도권이 있을 때는 전방 압박보다는 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공격에 대응했다. 공격 시에도 무리한 침투패스보다는 최대한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 9분, 김천상무에게 첫 번째 기회가 왔다. 김승섭이 서울의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로 코너킥을 만들었다. 하지만 킥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17분에는 이동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다시 한번 코너킥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양상은 계속해서 비슷하게 흘러갔다. 전반 36분에서야 김천상무의 첫 슈팅이 나왔다. 박승욱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로 서울의 페널티박스 앞까지 전진했다. 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추가적인 상황없이 0대 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울이 먼저 교체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상무도 맞불을 놓았다. 후반 57분, 김승섭과 이동준을 빼고 김대원과 모재현을 투입하며 양쪽 날개에 변화를 주었다. 위기에서는 김동헌이 빛났다. 후반 65분, 상대의 뒷공간 침투에 수비가 무너지며 1대 1 위기를 맞았다. 김동헌은 상대의 움직임에 무게 중심을 잃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슈팅을 막아냈다.

 

승리를 위한 김천상무의 승부수는 계속됐다. 후반 69분, 이동경 빼고 이승원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이어진 후반 73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위기가 이어졌다.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막히며 이어진 역습에서 김동헌이 또 한 번 상대 공격수와 1대 1로 맞섰다. 절체절명의 순간 김동헌이 각을 좁히며 슈팅을 차단했다.

 

경기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후반 87분, 모재현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멀리 와주셔서 끝까지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경기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실점을 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경기는 3월 8일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R 원정경기다.


[뉴스출처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후 경기도’ 정주행 가속한다…기후보험·기후위성 3월 가동 (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기후경제’ 전환을 목표로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하고, 기후위성 개발·발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2일 열린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2년 7개월’ 역주행이 멈췄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민생경제의 활로를 가로막고 있다”며 “경기도는 기후위성, 기후펀드, 기후보험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 기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모든 도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 위로금을 정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약 16만 명은 추가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온열질환

사회

더보기
경기문화재단 '2025년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아트경기)' 작가·협력사업자 공모 (포탈뉴스통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시각예술 작가의 안정적 창작활동과 미술품 유통 확산을 위한 ‘2025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에 참여할 시각예술 분야 작가와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공모한다. ‘아트경기’는 도내 시각예술 분야 작가 65명과 국내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4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으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또한 장애예술인 작가 10명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별도 공모하여 더욱 많은 작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아트경기 작가 공모는 미술품 판매사업과 임대사업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100만 원의 출품 지원금 혜택과 올해 개최되는 다양한 아트경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간의 활동 실적과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협력사업자는 올해 선정된 작가 작품에 대한 판매·임대 사업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아트경기 사업 유형은 ▲마켓형 전시 ▲해외 아트페어 참가 ▲임대·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2개의 유형에 신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진단비,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팁 (포탈뉴스통신)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