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울산 동구는 3월 10일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울산 동구에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주민 중 주민등록상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필수로 지참하여 동구 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47개소를 방문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052-209-4068)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는 지난해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해, 총 5,866명에게 접종했다. 65세 이상 동구 주민 대상포진 예방 접종률이 사업 시행 전 6,186명, 24%(사업 시행 전인 2024년 3월 동구 65세 이상 인구 25,785명 기준)에서 현재 12,052명, 43.4%(2025년 2월 동구 65세 이상 인구 27,752명 기준)로 개선되어 어르신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대상 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 발생률이 높고 발병 시 후유증도 심각한 질병으로, 어르신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여 어르신 건강 수준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