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울산 중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중구보건소는 지난 2월 말 한국건강관리협회, 맘스여성병원, 동천동강병원, 동강병원, 울산세민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지정기관 6곳과 ‘2025년 저소득 시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 이상 국가암검진 수검자 가운데 의료급여를 받고 있거나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주민이다.
검진 항목은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자극호르몬 네 가지로, 대상자가 직접 희망하는 항목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중구보건소는 선착순으로 2,735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들고 협약기관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협약기관에서 진료 및 상담 등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저소득 주민들이 각종 질환과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