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월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기억채움쉼터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치매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억채움쉼터는 치매 환자의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서는 ▲미술수업 ▲작업치료 ▲요리교실 ▲숲해설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미술 수업을 통해 창의력을 자극하고, 요리교실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작업치료를 통해 세밀한 손동작을 활용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숲해설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들에게 기억채움쉼터는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