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공기관 물품구매 및 계약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안내와 우선구매관리시스템 사용 안내, 우선구매 평가지표 안내, 생산품 구매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과 함께 중증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구매·계약 담당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물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별로 총구매액(물품+용역, 공사 제외)의 1.1% 이상을 우선구매 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매년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개선과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6개소와 판매시설 1개소가 있으며, 사무용품(복사용지, 재생토너카트리지 등), 식품류(잡곡류, 버섯류,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용품(화장지, 물티슈, 종이컵 등) 등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및 문의는 경상북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권영문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해 자활 및 자립에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구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