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제시가 성덕면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공유재산을 매각하며, 반세기 동안 이어진 고충 해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매각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정에 따른 것으로, 총 17명의 주민이 주택부지와 농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들 주민은 1976년 산림청의 화전정리사업 당시 적절한 보상 없이 공동묘지로 강제 이주당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온 이들은 대부분 70~80대 고령자이며, 1세대 부모 가운데 생존자는 단 2명뿐이다. 주민들은 지난 2024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주택과 농경지를 감정평가 기준으로 매각하되, 주민들이 대지와 농지로 개량한 점을 반영해 개량비의 30%를 감액한 금액으로 매각하라고 조정했다. 시는 권익위 조정에 따라 지난 2월 6일 주민대표와 정성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조정을 체결했다. 이후 3월 주민설명회, 4월 김제시의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약 2달간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그간 마을 진입로 확장, 농로 포장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주택과 농지를 되찾은 주민들은 감격의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8일 ㈜한농화성 군산 1공장에서 ㈜한농화성, ㈜SH에너지화학, 내일기업(주)과 함께 화학사고 대응 협업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SH에너지화학의 소방차 지원과, 내일기업(주) 혁신제품인 흡착포를 활용한 기업 간 상호지원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원인 미상의 물질을 검지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진행됐다. 이번 혁신제품인 흡착포는 화학물질의 흡수 시 산성은 적색, 염기성은 청색으로 시각적으로 선명한 색상의 변화를 통해 산과 염기를 동시에 검지가 가능해 사용자가 즉각적인 화학물질 구분이 가능하다. 시는 흡착포를 통해 이차전지 신물질의 화학 성분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게 된 만큼 ▲즉각적인 위험 정보 수집 ▲화학물질 흡수 폐기물 분리보관 용이 ▲혼합 배출로 인한 화학반응 및 화재 위험성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4월 조달청에서 진행하는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에 선정된 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일기업의 시안성 흡착포 800상자 (국비 1억 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훈련이 끝난 후 시는 시인성 흡착포를 산업단지 4곳에 설치된 환경오
(포탈뉴스통신)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된 ‘전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여름철 혹서기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14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건강용품이 담긴 ‘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꾸러미는 ▲이불·베개 세트 ▲홈키퍼(살충제) ▲버물리(모기약) ▲비타민제 등 폭염 속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7일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 30여 명이 포장 작업에 참여했으며 수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후 8일부터 11일까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봉사자들이 직접 이웃과 마주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위에 더욱
(포탈뉴스통신)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이 군산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군산시를 방문한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형미래선박본부(원장 배정철, 본부장 조민호)가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뜻깊은 마음을 교환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8일 기탁식에 참석한 배정철 원장은“군산은 조선 해양 산업의 중요한 거점이다. 이에 지역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끌어낼 미래산업 분야에서 꿈과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001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 생산 기술연구원으로 본원은 부산에 있다. 현재 조선해양기자재의 기술개발, 시험인증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하면서 조선 해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소형미래선박본부는 군산에 소재한 분원으로 2011년부터 중소형 및 특수선 관련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과 성능 시험을 하며, 조선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포탈뉴스통신) 군산시 사이버평생학습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디지털 학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군산시 사이버평생학습관이 최근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4년 이용자 수는 2,333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상반기만 전년도 이용자 수를 뛰어넘어 4,052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법정의무교육 과정과 자격증 과정 신설 이후 이용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대비 수료율도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시는 올해부터 사업주와 근로자가(일부 5인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장애 인식개선, 4대폭력예방교육 등의 법정의무교육 과정을 추가했다. 이로써 사업주의 부담은 줄이고 근로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만족도도 향상시켰다. 시는 앞으로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사이버평생학습관의 이용자 급증과 수료율 향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자기 계발에 대한 열의와
(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과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해수욕장 일원 민박, 음식점,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 등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상가를 방문하여 음식점 사업자·종사자들 대상으로 물가안정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업주들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했다. 이외에도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제공으로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군산시는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대비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8월 17일까지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여 물가합동점검반을 통한 물가 관리 및 부당요금신고센터(4개소)를 운영하면서 휴가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여름철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느끼
(포탈뉴스통신) “점선을 실선으로” 철도와 도로연결 앞당기고, 100년 먹거리 만들었다 심덕섭 군수의 희망찬 고창미래 만들기에 밝은 햇살이 비추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북 고창에서 86.29%(전북 14개 시·군 중 2위)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 고창을 지역구로 둔 윤준병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외교안보 분과에는 고창 아산 출신 정대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가 발탁돼 활동중이다. 6월23일에는 국방부 장관으로 고창 대산 출신 안규백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서해안철도 연결, 대통령 지역공약 1번 반영 고창군의 숙원 ‘서해안철도 연결’이 이재명 대통령의 고창군 공약 1번에 반영됐다. 5년 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점선으로, 장기적 검토과제로만 남아 있던 것을 올 연말께 확정예정인 ‘제5차 국가계획’에는 실선으로 이어 실제 사업착수 단계로 끌어 내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실상 수면 아래 있던 서해안 철도의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움직임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 11월 서해안 철도가 지날 지역의 자치단체장을 한데 모아 기자회견을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며 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82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등록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나의 손’ 위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체험형과 방문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체험형 교육은 7~8월 중 센터 내 교육실에서 실시하고, 9~10월에는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플립차트를 활용한 손 씻기 이론 교육 ▲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손 씻기 전·후 비교 실험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학습 ▲나만의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구성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촬영해 제출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위생 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nbs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농업인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작업 재해 예방에 나섰다. 이 사업은 작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이에 맞춘 안전장비·보호구 보급, 전문가 컨설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으로 ‘정읍시단풍미인수박공선출하회’를 선정해 수박 재배 특성과 작업환경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단계별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장비와 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시는 병해충 방제기, 절단 방지 장갑, 농약 방제복 등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농가에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사고 예방 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수분 섭취법, 휴식 요령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2015년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올해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 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2242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다. 조사 항목은 ▲토지 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접면 조건 등을 포함한 물리적 특성, ▲토지·임야대장 등 공부자료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이다. 조사는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정확한 산정을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해 실시된다. 조사 이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와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토지별 가격 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포탈뉴스통신) 정읍시가 지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 육성’과 연계해 추친하는 것으로, 시는 엑스포 참가를 통해 지역 발효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엑스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개국 3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총 45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홍보 프로그램, B2B·B2C 상담회 등 다양한 판촉 기회가 마련된다. 시는 이 가운데 7개 부스를 확보해 지역 발효식품 관련 경영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조립식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비 전액(개소당 250만원)을 부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매년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데, 지역 업체의 성과도 뚜렷하다. 제21회 엑스포에서는 ‘한국술도가’가 탁주로, 제22회에서는 ‘(유)귀리귀인’이 증류식 소주로 도지사상을
(포탈뉴스통신) 정읍시 칠보면 석탄마을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읍시가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물이다. 추진위원회와 주민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모신청서를 작성했고 전북특별자치도의 1차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2차 대면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15억 8000여만원(국비 10억 5100만원, 지방비 4억 1300만원, 자부담 1억 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주택 개보수,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위생 ·교통환경 개선, 주민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석탄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이 전체 가구의 53.1%에 달하고, 노후화된
(포탈뉴스통신) 익산시청소년의회가 청소년 정책 참여 기반을 다지는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는 8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익산시청소년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익산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주도적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출범한 제1대 청소년의원들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마지막 정례회와 함께 공식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마련됐다. 익산시청소년의회는 총 20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교육복지 △환경행정 3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캠페인과 토론회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마지막 정책 제안 발표와 실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해단식에서는 청소년의원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 의원에게 표창이 수여돼 의미 있는 마무리를 장식했다. 최승원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가뭄이나 고온현상의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발생의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산림 주변의 개발 확산으로 산불로 인한 인접지역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접한 기반시설과 민가, 농업시설 등 주변지역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민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산림주변지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산림인접지역 및 주변지역의 화재 발생·기상 정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불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완충지대 등의 산불안전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지역의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에 소화기구를 지원하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완주2·더불어민주당) 8일 완주군 대아수목원에서 지역 주민 및 완주군 관계자, 산림환경연구원 등 2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산림환경연구원 황상국 원장의 대아수목원 조성 현황 및 확대 보완조성 사업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대아수목원 현장 방문과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는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으로 실질적인 소통을 이끌었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금낭화 자연군락지가 크게 훼손되어 겨우 명맥만 유지되고 있고, 각종 등산로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낡고 접근성이 떨어져 수목원으로의 기능이 상실되어 방문객들이 외면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지역 주민들은 현재 대아수목원 내방객이 예전에 비해 1/3로 줄어 큰 관심을 끌지 못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들은 ▲수목원 관리주체 완주군으로 이양 ▲수목원 진입로 확장 ▲ 금낭화 생태 복원 ▲등산로 정비 및 전망대 수리 ▲열차버스 운행을 위한 도로 정비 ▲제2주차장 신설 등을 요구했다. [뉴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