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예산군은 지난해 생애주기별 지역주민의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다양한 방식(대면·비대면 등)을 적용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자녀 양육으로 인해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이유식 영양 교실 및 학업 집중으로 대면 참여가 어려운 아동·청소년 대상 운동·영양교실을 온라인으로 추진했으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 돌봄 놀이터, 흡연·음주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틈새 건강 운동교실 및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달빛 운동 교실, 갱년기 예방교실 등을 운영했으며, 청장년층 대상 만성질환 전 단계 모바일 헬스케어, 온라인 건강요리교실 및 비만 탈출 몸짱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시간적 여유는 있으나 교통이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터별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 경로당 중심 건강프로그램(걷기마을 운동교실, 영양교실, 한방교실 등)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노인 만성질환자 대상 고혈압·당뇨 운동교실, 저염·저당 요리교실을 보건소에서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둘레길 걷기 행사, 걷기 지도자 양성, 모바일 걷쥬앱 첼린지, 군민 건강강좌, 어르신 건강왕 선발대회, 건강환경조성(금연벨, 건강게시판, 홍보관·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건강지표 33개 중 흡연율, 음주율 등 15개 지표는 전국·충남 보다 개선됐으며, 스트레스 인지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7개 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혈당수치 인지율 등 11개 지표는 나쁨으로 나왔으나 이중 걷기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5개 지표는 전국·충남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전략 부문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건강증진사업(만성질환예방) 우수기관 충남도지사상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에도 지난해 추진한 건강증진 사업을 기반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간증진 사업을 개발, 추진하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예산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