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보은군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합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결핵 발병 비율이 높고 파급력이 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의 조기 발견과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회남면·회인면·내북면·산외면 등 4개면, 20개 경로당을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동식 흉부 X선 장비로 폐사진을 촬영한 후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회남면 44명, 회인면 39명, 내북면 83명, 산외면 76명 등 총 242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비활동성 결핵환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비활동성 결핵환자는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결핵 확진 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와 더불어 가족 접촉자 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1년에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