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달라지는 보건 분야 시책’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는 시책은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 총 4가지이다.
첫 번째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0세에서 55세로 연령을 확대했다.
직전과 동일하게 1년 이상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하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에 따라, 대상포진 접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저하되고 군민들의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의료비 후불제’의 대상자가 추가되었다.
기존 65세 이상 전 도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까지였지만 올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추가하였다.
의료비 후불제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충북형 의료복지 제도’로 경제적 부담이 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먼저 국가에서 대납하고 의료취약자는 대납 금액을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세 번째는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종류와 지원 대상 확대이다.
기존 만성신부전 외 1,247종에서 △이완불능증, 손 발바닥 농포증 등을 포함한 66종이 추가되어 총 1,314종으로 지원 종류가 늘어났으며 지원 대상은 △연령 구분 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 대상자로 완화됐다.
마지막으로 출산지원 ‧ 모자보건사업의 확대이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시술 횟수가 출산 당 25회로 변경되었고 기존에 있던 △연령 제한이 폐지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료 적용이 시술비의 본인부담률 30%로 확대되었다.
또한, ‘임신 사전 건강 관리 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기존에는 생애주기와 상관없이 1회만 지원됐으나 이제는 20세부터 49세 검사 희망자, 15세부터 19세 부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1회씩, 최대 3회(29세이하/30세부터 34세/35세부터 49세)까지 확대됐다.
옥천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관된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관내 군민들의 건강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