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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진아트홀 가득 메운 어린이 관광객 '아트로그' 성료

가족단위 1,200명 강진 방문 “지방에서도 대학로 연극 통했다”

 

(포탈뉴스통신) 2025년 새봄을 맞아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연극제 ‘아트로그’가 지난 5일 네 번째 작품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학로 연극 상연을 통해 강진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콘텐츠 상연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마련된 ‘아트로그’는 성인극 두 편(살고지고, 칠수와 만수르)과 아동극(콩쥐팥쥐,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두 편 등 총 네 작품을 연달아 상연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강진아트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200명이었다. 목요일은 성인층이 연극 관람 후 주변 상가에서 여유를 즐긴 한편 토요일 오후 시간은 강진읍 일대에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강진군 문화관광과 남보라 문예진흥팀장은 “강진영화관이 이달 17일 개관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관광객 유입을 위한 강진아트홀만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했고, 연극 공연을 찾아보기 힘든 지역 특성상 수요층이 많을 것이라 예측했다”라며 “단순 관람이 아닌 재방문율을 높이는 사업이었다는 점과 적정 시간대 선정으로 주변 지역에서 소비 창출을 이뤄냈다는 것이 숨겨진 성과”라고 말했다.

 

강진아트홀은 오는 24일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배성연 독주회’, 5~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연지원센터 국비 공모사업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을 통한 공연 세 편(강아지똥, 신데렐라의 모래이야기, 딴소리 판 등)을 이어서 상연한다. ‘아트로그’는 성과 분석을 한 차례 거친 뒤, 가을 공연 기획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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