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8.1℃
  • 구름많음강릉 18.5℃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1.4℃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9.3℃
  • 맑음제주 13.4℃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10.0℃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지역 생활권, 오름 등 삼나무림 본격 정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비 4억 원 투입…5·16 및 1100도로 등 대상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 개선 및 생태계 다양성 회복을 위해 도내 국·공유림에 삼나무 3,113본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밀식 상태로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능 연령인 30년을 초과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건강한 숲 생태계 회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 다양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에 처음 식재된 이후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집중 식재되면서 산림 녹화에 기여해 왔다.

 

2022년 ‘제주 삼나무림 등 분포조사 및 자원화 계획 수립 연구조사’에 따르면 도내 삼나무림 4,307ha 중 82.2%(3,539ha)가 벌채 가능한 나이인 30년을 초과했으며, 91.5%(3,942ha)가 밀식되면서 밀도관리를 위한 수종 갱신 및 숲가꾸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6월 말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삼나무 3,113본을 정비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5·16도로(제주의료원~국제대, 0.6km) 및 1100도로(신비로 남측, 1.2km) 도로변에 식재된 차폐목 747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생물종 다양성 등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삼의악 하부 능선 국유지 5.2ha에 제주형 간벌(20m 간격, 재적의 30%) 1,578본, 남원읍 민악 임도내 삼나무 788본도 함께 정비한다.

 

제주도는 법정벌기령에 도달한 국·공유지 삼나무림은 벌채 후 일정기간 모니터링하고 편백, 종가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곳곳에 식재된 삼나무 인공림에 대한 보전과 관리를 선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삼나무 자원을 이용한 목재산업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 복귀 후 첫 일정은 도정점검회의 “민생추경 시급. 6월 회기에 꼭 처리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의” 당부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업무복귀 첫 공식 일정으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추경안의 6월 정례회 처리, 관세위기·기후위기 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 주요 도정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마무리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조하며 중요한 도정은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재난 대응·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성 행정특보를 비롯해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먼저 “정치일정 때문에 사무실을 조금 비우는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셨다”며 “내내 바깥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광명 터널 붕괴나 고양 땅꺼짐 때도 정치일정 속에서 현장을 방문했었고 전주 일정 중에는 경기도와 협약 맺은 전북지사와 상생협력 논의도 하는 등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일은 챙기고 해야 할 일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무리할 일은 마무리를 해야 되겠다”며 몇 가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선 민생추경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운 경제상황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